2년 전, 30대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현재 잘 되어가고 있는 남자가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이분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사주를 보니, 속궁합과 겉궁합 모두 좋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이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타로에서도 두 분의 운과 합이 너무 좋은 것으로 나와서 저는 손님께 인생에 이런 사람 또 없을 수 있으니 꼭 잡으라고 당부 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사실 이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다른 곳에서 사주 상담을 받았을 때는 절대 사귀지도 말라고 해서 찝찝했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다시 연락 오셔서 저 덕분에 꿈에 그리던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신점 보시는 것 아니냐,” “소름 돋는다”라고 하시길래 저도 “사주는 과학”이라고 웃으며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3년 전, 40대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시며, 퇴사하고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좋을지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손님의 사주를 보니,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는 사주가 아니었고 사업으로 대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고민 말고 퇴사하라고 말씀드리며, 생각하고 계신 사업 3가지 중 손님의 사주와 가장 잘 맞는 직종이 무엇인지 알려드렸습니다.

이후 손님께서는 제 조언대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벌써 한 달 수입이 2~3천만 원 정도를 기록했다고 말씀하시며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계속 회사에 다녔다면 이렇게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요.

지난해, 50대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수험생 자제분이 공부를 안 해서 걱정이라고 말씀하시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손님 본인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 고민이라고 하셨죠.

제가 자녀분의 사주를 보니 예체능 쪽으로 매우 발달된 사주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해야만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며 자녀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개발시켜주라고 조언해드렸습니다.

이어서 손님의 사주를 보니, 땅의 기운이 강한 것으로 나와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불어넣어 드렸습니다. 최근에 손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열심히 도전한 끝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고 취업까지 했다고 하시며 인생의 귀인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