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하지 않았던 삶
“무속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셨던 집안 내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신도로 있던 점집에 가게 되었고, 점점 더 횟수가 잦아졌다고 하셨죠.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이 보이거나 신병을 앓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하나도 없었기에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하셨고, 매우 놀라셨다고 해요.
결국 받아들인 운명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점집을 다닌 지 3년이나 되었는데 왜 이제서야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것이냐 여쭤봤고, 이제 때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는 대답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너무 황당해서 그후 방문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이후, 신년운세나 볼까 싶어 다른 점집에 갔더니 그곳에서도 똑같은 말을 건넸고 이때까지도 선생님은 무시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한 명씩 아프기 시작해서 또 다른 점집에 갔을 때 선생님께서 신내림을 받지 않아 자녀에게 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받아들이게 되셨다고 합니다.
속 시원하고 편안한 상담
“근본적인 해결을 돕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2022년 2월 신내림을 받으신 애동제자이십니다. 손님의 성격을 잘 맞힐 뿐 아니라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서 해결책을 제시해드리는 상담을 지향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많은 손님들께서 ‘스스로도 몰랐던 나의 성향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게 되어 속 시원하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는 말과 함께 ‘알려주신 대로 고쳐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가신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느껴지는 기운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에는 내 길이 아닌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상담을 하면 할수록 이 일이 즐겁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기를 받아서 상담 전 또는 시작 시 미리 손님의 고민을 알 수 있으시다는 선생님께서는 집터나 가게터까지도 기운만으로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가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있다고 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