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처럼 끌렸던 타로
“타로는 신기하고 묘한 도구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각몽을 꾸는 일이 잦았고, 지인들에게 상담을 많이 해주곤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글 쓰는 일을 하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기 위해 타로를 배웠는데, 카드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더 잘 되는 마법의 끌림을 겪고 타로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고 하셨죠.
카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신비로움과 수비학이 가지고 있는 우리 삶과의 교차점을 느끼고 타로 공부를 더욱 심층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명상, 종교, 상담에 대한 심리 철학도 공부하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바꿀 수 있는 미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타로를 통해 손님의 미래를 예측하여 보여드릴 수 있고, 이렇게 미래를 미리 알게 되면 바꿀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확정된 미래에서 불확정된 미래로 변하는 순간이라고 하시면서요.
어느 한 사물만 보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뿌옇게 보이는 것처럼, 우리는 쉽게 초점 오류를 경험한다고 선생님은 설명하셨습니다. 시야를 넓혀야 할 때가 있고 내 생각을 버려야 할 때도 있다고 하시며, 이를 타로를 통해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셨죠.
방향성을 알려드리는 상담
“제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좋은 상담가는 카드를 단순히 리딩만 하는 역할만을 해서는 안 된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시며, 카드의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려드리는 상담을 지향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바뀌기는 쉽지 않기에 미래의 결과도 대체로 카드가 말해주는 것과 여지없이 잘 맞는 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문제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하시면서요.
동시성의 묘미
“순간을 반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타로 상담의 묘미는 동시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카드의 결과가 계속 달라진 적도 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손님의 마음이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카드가 그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셨죠.
꿈, 점, 결, 감 4가지 방식을 통해 미래에 대해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 선생님은 표현하셨습니다. 상황이 좋든 안 좋든,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가시면 좋겠다고 덧붙이시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