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내림을 받은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애동제자이십니다. 어느 순간부터 원인 모를 통증을 겪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느껴지는 듯해서 신내림을 받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신 지 얼마되지 않았고 특별한 광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손님이 줄지어 선생님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기에 오프라인 상담만 가능할 정도입니다.
깊은 몰입
“진심을 다해 몰입합니다.”
처음 선생님을 마주했을 때는 매우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이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상담이 시작된 후로는 다른 사람이 되신 듯했습니다. 확 달라진 눈빛과 말투로, 열정을 담아 공수를 전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선생님께서 매 상담에 진심을 다해 몰입하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깊은 몰입을 통해 손님의 성향과 속마음을 먼저 느끼고 말씀해 주십니다. 느낀 바를 세세한 부분까지 풀어서 설명한 뒤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십니다.
솔직한 상담
“꾸며내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솔직한 공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습니다.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공수를 전달하는 것이 참된 무속인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셨죠. 어떤 일이 있어도 꾸며내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부정적인 이야기까지도 빼놓지 않고 손님에게 전달하십니다. 정말 손님을 위한다면 듣기 좋은 말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공수를 전달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서 진심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손님을 위하여
“매일 기도합니다.”
선생님의 이름에는 붉은 보석의 행운과 열정의 기운을 가득 지니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기운이 손님들에게 온전히 공유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매일 몸을 정갈히 가다듬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이런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선생님께서는 가장 먼저 손님을 위하는 상담을 해 주십니다. 온 마음을 다해 손님을 위한 기도를 드릴 뿐 아니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현실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방을 많이 알려주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