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의약업, 군경, 법관, 교사, 종교인 등 사람을 구제하는 업을 ‘활인업’이라고 합니다. 현대의 활인업은 흔히 역술인을 의미하죠. 선생님께서는 역술 상담이 활인업이라고 불리는 의미를 강조하시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랑이란 그 대상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좌우명으로 삼고 계십니다. 매일 밤 이 말을 되뇌이며 손님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 계시죠. 오랜 수행으로 얻은 지식을 남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알면 길이 보입니다
“수행으로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때 출가를 고민한 적도 있었고, 목회자의 길을 권유 받은 적도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종교에 얽매이지 않아야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명리학을 비롯한 동양철학 공부를 접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 선생님께서는 여러 종교인과 수행자와의 교류를 통해 통찰력을 높이셨고, 세상 속에서 명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학식을 쌓아 오셨습니다. 인간과 삶에 대한 의문이 고난과 수행의 과정을 거쳐 활인업으로 변모한 셈입니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정확하게 직시하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방향을 분명히 아는 사람은 상담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손님들의 대다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면 불안과 초조함은 사라지고 용기와 의지가 그 빈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강조하셨죠.
선생님께서는 손님들이 원하는 바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달성 가능한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기 일처럼 열정적으로 알려주십니다. 미처 몰랐던 과거의 모습을 현재와 연결시켜 깨닫게 해 주시고, 미래를 미리 앎으로써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릇에 맞는 해결책
“해법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상담이라는 것이 선생님의 상담 지론입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원인과 개선 방법, 운세와 사주 그릇에 맞는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그 해결책을 실현함으로써 현실을 개선할 수 있게 도우려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담은 항상 현실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선생님께서는 손님들의 삶이 1%라도 나아져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상담 철학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수많은 삶의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도모하는 선생님의 철학에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