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필연입니다

“카드가 말해주는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타로는 굵직한 기본 뿌리를 갖고 있는 학문 체계고, 칼 융의 동시성에 의해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필연적인 카드를 뽑게 됩니다.”

타로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재미로 본다’, ‘맞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지’와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얕게 배우고 타로 상담을 시작한 상담사들 때문에 생긴 스테레오타입이죠.

이러한 편견은 선생님을 만나 뵙고 모두 박살났습니다. 왜 내가 이 카드를 뽑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 카드는 나의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상담 내내 컬쳐 쇼크였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타로 상담은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타로는 심리 상담만을 메인 목적성으로 갖지도 않고, 단기간 내의 미래만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질문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설정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 연 단위의 먼 미래까지 심도 깊게 알 수 있더라구요.

선택은 본인의 몫

“저는 운명론을 믿지 않아요. 필연적인 미래라는 것은 없습니다. 저는 현재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선택지와 각각의 미래에 대해서 전달할 뿐,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선생님께서 정의하시는 미래는 매 순간 순간의 선택에 따라 변동 가능한 형태입니다. 따라서 진짜 타로 상담이란, 현재 시점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최선의 결과가 나올지를 알려주는 가이드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래서 늘 피상담자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십니다. 결과가 좋다는 것은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달 뒤에 100만원을 받는 것과, 일년 뒤에 500만원을 받는 것 중 무엇이 더 좋다고 정의할 수는 없죠.

정통파의 직계 수제자

선생님께서는 동경외대 재학 시절, 종교학 수업에서 타로를 처음 접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큰 매력을 느껴, 귀국하신 이후, 본토 정통파의 직계 제자로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해당 학파는 본토에서 사용하는 정통 방식으로 마르세유 카드를 사용합니다. 선생님의 스승님께서는 마르세유 카드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분께,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제자로서 직접 교육을 받으며 학파를 계승하셨죠.

선생님의 스승님께서는 선생님께 본인 학파의 모든 커리큘럼을 완료한다면 적어도 대학원 수준의 공부량은 될 것이라 하셨다더라구요. 직접 만나뵙고 상담을 받아본 입장으로서, 상담을 받는 내내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학문의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꾸밈 없는 정답을 듣고 싶다면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상담은 정말 직설적입니다. 무언가를 전달하시는데 있어, 결코 포장을 하시거나 꾸미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정말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타로는 현미경, 점성학은 망원경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상담은 타로 카드와 점성학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피상담자가 갖고 있는 단기적, 장기적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철학을 반영한 상담 방법론이죠.

타로 상담은 특정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어, 현상황과 해결책에 대해서 당장 실행 가능할 정도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합니다. 점성학의 경우, 타고난 성향과 현재 시점의 대운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피상담자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 상태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