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터 두괄식으로
“진짜 무속인에게는 사실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점사는 굉장히 명확합니다. 손님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O/X를 두괄식으로 짚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꼈을 때는 굳이 길게 상담할 것도 없이 딱 5분이면 모든 고민이 해결되더라고요.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미래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조금의 군더더기도 없이 깔끔하게 알려주십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모든 점사가 짧고 굵은 팩트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니, 너무나 명쾌하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최고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소개글에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선생님 신당에 가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손님들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 국회의원부터 이름난 정치인까지 입소문만으로 방문할만큼, 이미 이 분야 최고봉임은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죠.
백조가 물 위에 떠 있기 위에서는 수많은 발길질을 해야만 합니다. 자타공인 전국구 탑클래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선생님께서는 끊임없이 본인의 신기를 갈고 닦기 위해서 피 나는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본인 수련을 위해서 기도에 투자하시는 시간이 다른 무속인에 비해서 3배는 많습니다. 찾아가시는 기도터 역시, 지역적인 제한이 전혀 들어 있지 않죠. 아무리 멀리 있어도, 기도의 효험이 좋은 곳이라면 왕복 20시간이 걸려도 찾아가시더라고요.

28년 간 지켜온 신념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가져가고자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올해로 무속인이 되신지 28년이 지났습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오랜 시간 동안, 상담 시 늘 지켜오신 신념이 있죠. 한 번 맺어진 인연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손님이 성공 혹은 실패를 할 것이다라고 짚어주시는 것을 넘어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 더 큰 성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담 이후에도 자세하게 알려주시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선생님께 찾아 뵙고 있는 손님이 가득한 것을 보면, 이러한 마음가짐을 손님들도 알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매로서의 소명 의식
“영매는 사람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인간이란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존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는 하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내린 존재가 바로 하늘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 무속인입니다.
‘하늘의 기운을 받아, 인간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이 무속인의 숙명이다’, 돌아가신 신어머니에게 받으신 가르침을 오랜 세월 동안 이어 오신 것을 보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