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도 듣지 못할 점사
“무속인 100명 찾아가도 듣지 못한 공수일 겁니다.”
선생님께서 전해주시는 공수에는 뻔한 이야기가 조금도 섞여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는 중립적인 공수, 노력하면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 없는 점사는 전혀 없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 주시는 공수를 처음 들으면 깜짝 놀라서 본인도 모르게 반박이 나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풀이를 계속 듣다 보면, 본인의 시야가 좁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연스럽게 공수를 인정하게 됩니다.

손님의 기운을 느낍니다.
“오직 영과 기운으로만 상담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 손님을 마주하신 이후, 굉장히 정확한 점사를 주십니다. 간단한 사주만 전해드려도 손님의 과거에 대해, 현재의 고민에 대해 놀랄만큼 소름 돋는 공수를 주시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하시죠.

손님의 나이와 직업, 상담에서의 반응을 통해 유추해서 눈칫점을 보는 경우와는 아예 결이 다릅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무릎팍도사’ 선생님과의 상담이라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속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무속인의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신령님의 점지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워낙 신기가 강한 분이라, 어렸을 때부터 언젠가는 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고, 때가 다가온 2004년에 신내림을 받으셨죠.

선생님께서는 전생에 지은 죄업이 많기 때문에 이를 없애고자 현생에서 무속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을 살리는 일은 본질적으로 본인 스스로를 위한 길이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참된 종교인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 귀 기울여
“항상 귀기울여 손님의 목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전화상담이든 방문상담이든 상관없이, 손님의 갖고 있는 답답함과 힘듦을 알기에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죽 힘들었으면 지인이 아니라 무속인한테까지 찾아왔겠느냐고 강조하셨죠.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말뿐인 구제중생이 아니라, 손님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시고 가장 좋은 퀄리티의 점사를 주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