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낱이 쪼개서 보는 현미경 점사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봐야 정확히 해결됩니다.”
선생님의 공수는 참 신통합니다. 과거의 문제, 현재의 상황을 모두 보시고 미래의 해결책까지 알려주십니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과거와 현재를 낱낱이 파헤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 이분은 진짜구나’ 싶은 것이고 해결책 역시 자연스레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죠.

선생님의 공수가 시간을 넘나들며 맞히고 또 꿰뚫기 때문에 손님들은 선생님의 미래 해결책을 굉장히 신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단골이 되셔서 계속해서 찾아오시죠. 시간을 넘나드는 현미경 같은 점사를 한 번 겪어 보신 분들은 다른 신당에 찾아가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문이 먼저 트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미 말문이 트여 공수가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강력한 신기로 인해서 초등학교 시절 신병을 앓으셨고, 집안에서 누름굿을 하고 간절히 기도를 올렸지만 그 신기를 막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미 초등학교 때 말문이 트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을 보시고 공수를 던지시곤 하셨죠.

이러한 선생님의 강대한 신기는 결국 선생님께서 주시는 공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신내림을 받기 전부터 튀어나오던 공수는 신령님을 만나 정제되고 다듬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러한 신기를 통해 손님의 뼛속 깊숙이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공수를 주고 계십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해결합니다
“제가 좀 오지랖이 넓은 편입니다.”
선생님께선 손님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잘 듣지 않고, 잘 믿지 않는 것 같은 손님들도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뻔히 보이는 입장에서, 그런 손님들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씀하셨죠. 선생님께선 그런 손님들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손님이 믿지 않는다면 선생님께서 억지로 쫓아가서 믿게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선 손님과 무속인으로 만난 인연도 얕지 않은 인연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사업으로도 무속업으로도
“한 번 하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선생님께선 이전에 업계에서 이름 꽤나 날리시던 유명 사업가셨습니다. 젊은 나이에 큰돈도 벌어 보셨지만 진정한 만족에는 이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점점 심해지는 신병과 동시에 알 수 없는 공허감에 결국 신내림을 받고 무속업의 길을 걷게 되셨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성공시킨 선생님의 성향은 어디 가질 않았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노력하시는 자세는 선생님을 지금의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항상 다듬고 또 다듬으시면서 갈고 닦으신 영적 능력과 점사 덕에 선생님께선 무속업계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