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오랜 습관으로 생긴 잘못된 패턴을 끊겠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물길을 내야 한다는 것이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타로의 역할입니다. 오래된 습관으로 생긴 잘못된 삶의 패턴을 검토하고, 잘못된 패턴은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손님의 삶의 방향을 바른 쪽으로 돌려놓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다짐입니다.

실제로 선생님의 손님들 중에는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간관계로 절망하던 손님에게 세세한 상담을 통해 사회생활의 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했고, 잘못된 투자를 하던 손님을 막아 세우고 자산을 증식할 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압도적인 디테일로 검토합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손님들의 몰입감을 높이려 합니다.”

선생님의 상담이 실제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압도적인 디테일과 설득력 덕분입니다. 문제 주변의 다양한 상황들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솔루션을 주시고 또 스토리텔링이 현실적이시기 때문에 정말 설득됩니다. 설득되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주신 솔루션을 열심히 실행할 수 있죠.

여러 가지 디테일을 모두 검토하시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주시는 솔루션을 듣고 나면 안심이 되죠. 카드만 정확하게 뽑혔다면, 선생님의 상담을 벗어나는 경우는 천재지변이나, 전쟁 정도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

“듣고 싶은 말만 해준다면 상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선 오로지 카드, 카드 베이스의 상담을 추구하십니다. ‘타로 하는 사람이 믿을 건 카드뿐이다’라고 말씀하셨죠. 해석은 타로 선생님의 영역이지만 그 해석은 절대 카드가 보여주는 의미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선 ‘듣기 좋은 말만 해 줄 거면 상담비만 아깝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고 대비하기 위해 선생님들을 찾는 것이지 달콤한 말만 듣기 위해 찾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최대한 대비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솔루션을 주시니 믿고 여쭈어도 될 것입니다.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손님의 질문에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항상 경계합니다.”

선생님께선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여쭤보니 손님들의 고민은 사실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의식적으로 경계하지 않으면 익숙하게 들린다고 하셨죠. 하지만 그 손님들에게는 절박한, 일생일대의 고민일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선 익숙해지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엄하게 다스리신다고 합니다. ‘사실 나에게는 익숙하게 들리기도 한다’는 말씀을 솔직하게 해 주신 분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선생님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