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란 무엇인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신점은 공수에서 시작해 공수로 끝납니다. 공수를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죠. 그래서 무속인의 실력은 결국 공수로 결정됩니다. 선생님의 공수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진짜이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 겪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만약 제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 힘들다’고 한다면 아마 ‘고생한다’와 같은 위로의 말을 들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렸더니 ‘아버지 쪽으로 소화기관이 약하다’, ‘허리도 좋지 않다’, ‘큰 문제는 아니니 건강하게 식사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바쁜 일정을 겪으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소화기관의 유전적인 체질이나 척추 건강 역시 정확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점사를 보고 신령님이 주시는 공수를 전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대화였습니다.

불안함은 내려놓고, 확신만 가져가세요
“불안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불안함에 잠 못 이루는 이유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에게 내일의 출근이 두려운 것은 회사를 처음 겪어 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미래를 알고,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안다면 두려울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공수 실력이 놀라웠기 때문에, 더 믿고 더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만약 제게 ‘혈압 쪽이 안 좋다’고 말씀하셨으면 믿지 않았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놀라운 공수로 맞혀 내셨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미래에 확신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무섭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셔도 됩니다
“신점이 무섭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없애고 싶습니다.”
솔직히 신점을 보러 가면, 무속인분들이 호통치고 혼낸다는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천명에서도 최대한 친절하고 따뜻한 선생님들만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꺼려하는 분들이 계신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이런 불편함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신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습니다. 손님이 무속인에게 위축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죠. 선생님의 손님들도 한 목소리로 선생님의 상담은 정말 편안하고 정감 간다는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금전이나 명성, 평판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날 믿어준 보답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숨 쉬지도 못할 만큼 힘든 상황에서 숨통을 틔우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죠.

선생님께서는 그래서 공수를 믿어 의심치 않으시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효과가 있길 바라며 매일 기도를 올리고 신령님의 자비를 구하십니다. 손님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손님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길 바라는 진실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