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살려낸 리딩
“예방해 드리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선생님의 리딩은 정말 용합니다. 실제로 선생님의 손님 중 한 분이 선생님의 리딩을 보증하겠다며 나서셨죠. 그 분은 취미이자 운동으로 달리기를 주로 하셨는데, 선생님 덕에 심혈관 질환을 미리 찾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평소에 워낙 건강했기에 심혈관질환이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 했다며, ‘외진 곳에서 뛰다가 쓰러졌다면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지난 달, 길가에서 입에 거품을 물며 쓰러진 사람을 본 적이 있기에 더욱 대비되고 놀라웠던 일화입니다.

기도를 먼저 올립니다
“이후에 타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선 신령님을 모시고 타로로 풀어내는 이른바 ‘신점타로’의 선두주자이십니다. 신령님을 모시고 계시기에 카드에 대한 풀이는 공수를 쫓아 흘러가게 됩니다. 동시에 손님의 기운을 느끼고 영으로 보기에 뽑아내는 카드도 놀랍도록 상황을 잘 묘사합니다.

그렇기에 선생님께선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일반적인 타로 선생님들은 예약을 받고 기도를 올리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선 신령님을 모시고 계시고, 신령님으로부터 비롯된 리딩을 주시기 때문에 항상 기도를 올리고 영적인 감각을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두 번 찾아오실 필요 없도록
“한 번에 모두 풀고 가시길 바랍니다.”
선생님께선 시간에 얽매이고, 시간에 따라 마무리되는 상담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의 궁금함이 채 풀리지 않았다면, 답답하고 억울함이 남아 있다면 손님과 최대한 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일반적인 지인과의 약속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속에 천 근 바위를 올려놓은 듯한 답답함을 안고 찾아온 사람에게 어떻게 ‘시간 끝났으니 돌아가셔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냐며 이유를 설명하셨죠. 실력만큼이나 배려도 완벽한 분이십니다.

갈고 닦는다는 말의 의미
“항상 기도하며 자기 정화를 해야 합니다.”
인격이나 품행, 학문을 갈고 닦는다는 것은 고난의 길입니다. 갈고 닦는다는 뜻의 ‘절차탁마’라는 사자성어가 고대 중국에서 가장 지난하고 느린 일인 ‘옥돌을 갈고 닦아 빛을 내는 일’을 묘사한 것처럼 말이죠. 선생님께선 이 사자성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선 기도를 통한 자기 정화를 강조하셨습니다. 기도를 하며 신령님께 정성을 쏟고, 감사하고, 자신의 품행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를 다스리고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에게 기도는 필수라고 하셨지만, 그렇지 못한 일반인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모습이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