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는 점성술입니다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선 ‘타로는 서양의 점성술에 해당한다’는 철학이 확고하셨습니다. 재미로 접근하시는 분들도 많고, 재미로 보시는 것도 좋지만 그 본질은 서양의 신비주의적 학문체계에 기반을 둔 예지 활동이라는 것이죠.

선생님께선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였던 칼 구스타브 융이 근대에 들어 ‘동시성의 원리’라는 이름으로 타로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에 주목하셨습니다. 우리 내부에 잠재된 무의식의 연결을 카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선 맞히기 위해 노력하시고, 또한 동시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타로를 추구하십니다. 재미로 보고 가볍게 잊어버리는 타로도 좋지만 그보다는 진단과 개선 그리고 위로의 삼위일체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질문이 없는 타로

“뽑았을 때 질문이 없는 타로를 진행합니다.”

선생님께선 타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질문이 없는 타로’를 진행하십니다. 일차적 대담이 끝난 후 손님이 카드를 뽑으신다면 이후에는 추가적 질문이 없이 카드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께서 주도적으로 리딩을 끌어가는 것이죠.

선생님께선 손님이 그 주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집중하고 있다면 동시성의 원리에 따라 무의식이 카드에 반영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질문이 없는 타로가 본질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하셨죠. 실제로 손님들도 놀라고 즐거워 하신다는 말도 더해 주셨습니다.

위로와 치유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위로를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위로와 치유를 나누고 싶다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굉장히 힘든 일이 있던 시기에 타로를 통해 이겨내고, 딛고 올라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전까지는 타로를 전혀 믿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절실히 신뢰하게 되었다고 하셨죠.

그래서 선생님께선 자신이 받은 도움을 나누고자 이 길에 들어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 타로와 굉장히 잘 맞으셨기 때문에 남다른 리딩 실력을 보여주게 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상담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표면보다 본질을 봅니다

“근본적인 해결로 끝내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선 문제의 근본에 집중하여 해결하는 것이 상담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상적인 현상에 대한 대처는 문제가 반복되게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은 재발을 방지하게 되겠죠. 선생님께선 그렇기에 가장 실질적인 효과는 근본이 치료되어야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따라서 손님 본인에게 가장 집중하여 리딩을 진행하십니다. 예컨대 이성 문제에 있어서도 상대방을 바꾸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중심을 잡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상과 표면보다 근본과 본질이 중요하다는 상담 철학에 저 역시 크게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