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50대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어떤 여자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저는 보자마자 여자분께 나가있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자분께서는 당황했지만 제 말대로 나가셨고, 저는 손님께 부부가 아니지 않냐며 왜 같이 오셨냐고 여쭤봤고, 손님께서는 심히 당황해하셨습니다.

저는 점사를 보고 손님께 금방 아내분께 걸려 화를 당할 것이니 당장 저 여자분을 정리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저의 진심 어린 조언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외도를 멈추지 않으셨고, 결국 아내분께 덜미를 잡히게 되었습니다.

손님께서는 저를 다시 찾아와 아내가 이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어떻게 하면 이혼을 안 할 수 있을지 알려달라고 하셨죠.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저는 도움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손님은 이혼을 당하셨는데, 제 조언을 들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직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5년 전, 50대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이었는데, 아들 문제로 상담을 신청하셨죠. 제가 점사를 보니, 조상 문제 때문에 칠성에 문제가 있어 조상의 연가가 아들을 끌고 다니는 형세였습니다. 그래서 아드님이 낮에 학교도 안 가고 밤에는 밖으로 나가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드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성을 추천해드렸고, 손님께서도 원하셔서 진행했습니다. 이후 아들 문제가 점점 해결되기 시작했고, 아드님의 밤낮이 되돌아와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들 문제가 해결되며 손님의 사업도 술술 풀리기 시작했고, 손님께서 만드신 화장품이 대박이 나면서 그 해 10억 이상의 수익을 벌게 되셨죠. 손님께서는 저에게 무척 감사해하셨고,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찾는 신도가 되셨습니다. 저도 손님의 사업과 아들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어 뿌듯했던 에피소드입니다.

2년 전, 19살 아들과 어머니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아들이 수능을 보고 세 곳의 대학에 지원을 했는데 그중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 있는지, 된다면 어디에 붙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셨습니다. 덧붙여 서울과 멀지 않은 곳이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죠.

신령님께서 공수 주시기를,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 중 수원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수원 근처에 있는 대학에 지원했는지 여쭤봤고, 손님은 놀라시며 수원에 있는 대학에 지원했다고 답하셨습니다. 저는 공수대로 수원에 있는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이후 정말로 손님의 아들은 수원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했고, 손님은 기뻐하시며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지금까지 아들의 미래와 건강을 위해 초를 켜는 신도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