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40대 초반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사실혼 관계인 남자가 있는데, 함께 지내던 중 다투게 되어 헤어지고 남자가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헤어진 지 며칠 되지 않았던 시점에 저에게 재회할 수 있을지 물어보셨죠.

제가 타로 카드를 보니 재회는 가능하지만 기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손님께 한 달 정도는 걸릴 것 같으나 재회는 가능하니 조금만 기다려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불안한 마음에 이곳저곳에서 많이 상담을 받았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다시 연락이 와 하소연하셨습니다.

손님은 저에게 거의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상담을 받으셨고, 저는 손님께 재회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주며 불안한 마음을 달래드리며 위로를 해드렸습니다. 딱 한 달이 되었을 무렵, 손님께서 남자에게 연락이 왔고 재회해서 만나고 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지금은 언제 헤어졌냐는 듯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작년 8월, 40대 중반 여성분이 찾아왔습니다. 상속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셨는데, 지병으로 오빠가 죽고 오빠의 재산을 가족끼리 나누게 되었는데 아파트 상속을 받을 상황이었지만 작은 언니가 반대해 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다며 하소연하셨습니다.

저는 타로 카드를 보고 시기부터 상속 가능 여부를 알려드렸고, 작은 언니에게 해야 할 언행과 방법에 대해 조언해드렸습니다. 작은 언니와 부딪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해관계와 화해를 위한 화법을 알려드렸죠.

결과적으로 손님은 작은 언니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제가 말씀드린 시기에 작은 언니가 도장을 찍어줘 아파트를 상속받게 되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아파트를 상속받아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무척이나 감사해하셨습니다.

작년 4월, 18살 아들을 둔 여성분이 찾아왔습니다. 아드님은 상위 1% 성적대의 고등학생이었고,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중 문제에 휘말려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셨죠. 낮은 성적을 보고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데, 손님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타로 카드를 보고 손님께 아드님은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면 방황을 멈추고 다시 기숙사에 들어갈 것이고, 원위치로 돌아와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불안한 마음에 한참을 하소연하셨고, 저는 손님께 믿음을 드리며 타로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해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말씀드린 시기에 맞추어 상황이 풀려갔고, 손님께서는 아들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저에게 정말 감사해하셨습니다. 지금도 아들을 위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는데, 꼭 내년에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기를 저 또한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