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사심 없는 마음으로 상담에 임합니다.”

선생님께선 내림굿을 받기 전 다른 점집에서 많은 돈을 날린 경험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림굿 이후 상담을 시작하면서 가장 생각한 것이 솔직한 상담이었다고 말씀하셨죠. 손님이 나를 사기꾼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무속이라는 것은 손님의 인생을 직접 흔들어줄 수는 없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는 조언은 해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상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기에 더욱 솔직하게 임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힘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봄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 인생 역전을 노리는 분 등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속이란 봄이 없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한 번에 인생 역전하는 방법이 아닌 점진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선생님께선 손님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들을 통해 한 번 더 용기를 내는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속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상담을 통해 용기를 내는 손님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하셨죠.

군더더기 없습니다

“핵심만 뽑아드립니다.”

선생님께선 손님이 이해하기 쉬운 상담이 좋은 상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속이라는 것이 신령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죠. 그것을 잘하지 못하는 무속인은 좋은 무속인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상담은 이해하기 쉽고 핵심만 뽑아내는 상담으로 유명합니다. 선생님께선 상담에서 문제가 되는 물건과 이유를 딱딱 짚어내며 상담하려고 노력하시죠. 선생님께선 솔직하게 상담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그렇게 되었다며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화경이 열렸습니다

“정말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선생님께선 종교에도 전혀 관심 없이 살고 계시던 중, 30대 중반에 갑작스레 화경이 열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머니와 애기씨가 선명하게 보였고, 정신병으로 생각하여 병원에도 다녀왔다고 말씀하셨죠.

퇴원 후, 어느 바닷가에 갔는데 옥황상제님이 거북이를 타고 오는 것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서 이번에는 점집에 가야겠다 결심했다고 말씀하셨죠. 형상이 선명히 보이는 것은 영적인 재능이라는 말을 듣고 내림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