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30대 후반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은 재혼한 남편분이 있으셨죠. 남편분은 전 배우자 사이에서 데려온 자녀가 사고로 죽게 되어 극심한 우울증에 걸리신 상황이었습니다. 남편분은 자녀의 죽음을 손님의 탓으로 돌리며 비난하기 시작하셨고 이혼까지 이야기하신 경우였죠.

제가 카드를 보니 남편분이 힘드신 것은 맞지만, 가정을 깨고 싶어 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회복될 거고 이혼은 하지 않으실 거라고, 앞으로의 상황들에 대해 조언해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남편분의 증세는 점점 호전되었고, 이혼 이야기는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두 분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손님은, 상담을 통해 이혼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드린 제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1년 전 40대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대기업의 영업차장인 분이었죠. 손님은 중소기업에 20억 정도를 납품하셨는데 수금이 잘 되고 있지 않다며 저에게 고민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아직 2억 정도를 받지 못하신 상황이었죠.

중소기업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만기를 미루고 일부만 상환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카드를 보니 3개월 안에 돈이 모두 들어올 것이라고, 수금이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손님에게 결과를 그대로 말씀드렸죠.

이후, 정확히 3개월 만에 해당 기업에서 돈이 들어왔습니다. 손님은 다니고 계시는 회사와도 문제없이, 완만하게 납품할 수 있으셨다며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올해 초 20대 중반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미용학원에 다니고 계신 분이었죠. 손님은 미용사를 하게 되면 잘 할 수 있으실지와 진로를 사회복지사나 상담 쪽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지 여쭤보셨습니다. 현장 실습에서 남자 강사분이 제대로 강의를 해주지 않는다고도 고민을 말씀하셨죠.

제가 카드를 보니 미용사가 적성에 잘 맞고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나 상담 일보다는 미용사를 하는 것을 권해드렸죠. 또, 다니는 학원에서 남자 강사분이 아닌 여자 강사분에게 실습받기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이후 손님은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취직하셨습니다.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리시며,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고 계셨죠. 손님은 미용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조언과 도움을 드린 제게 감사해하시며 인사를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