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1년에 2000분의 사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원래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사장까지 역임하신 엘리트 직장인이셨습니다. 수십년 직장생활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끈기와 성실함이 선생님의 제2의 인생인 사주명리학에서도 똑같이 나타났죠. 세 분의 선생님을 모셨고, 사주의 기본, 학문적 접근, 실전적 풀이를 모두 갖추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마지막에 사주풀이를 배우고자 전라도까지 내려가셨습니다. 전라도 광주에 계신 유명 선생님께 사사하고, 담양에 머무르며 1년간 2000명이 넘는 손님들의 사주를 봐 주셨다고 하셨죠. 기본과 학술적 논리 그리고 실전 경험을 모두 갖추신 진짜 전문가셨습니다.

명리학의 기본이론부터
“이해되어야 기억하고, 실천합니다.”
선생님의 상담 스타일에는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독특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명리학의 기본이론을 알려주시면서 상담이 진행된다는 점이죠.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사주명리학의 기본이론을 대강이나마 알고 풀이를 접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풀이란 개인의 사주를 논리정합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풀이 전체를 관통하는 합리적인 논리를 이해한다면, 자연히 상담 내용도 잘 이해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고 말씀하셨죠. 이것이 선생님의 상담을 다르게 만드는 차별점입니다.

인생의 통계적 분석
“학문적 논리와 풍부한 해석 경험이 모두 필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란 통계적로 뽑아낸 데이터이고, 인생의 여러 측면에 대해 정리된 이 데이터를 해석해내는 과정이 사주풀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데이터들은 서로 다른 측면을 나타내기 때문에 연속된 사건들의 모음인 인생을 해석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CT나 MRI 등 검사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판독하듯이, 사주풀이 역시 숙련된 전문가의 풀이가 필요합니다. 갓 입학한 의대 신입생이 11년간의 교육을 거쳐 전문의로 다시 태어나듯이 선생님께서도 끝없는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 오셨습니다.

운세라는 도로와 사주라는 자동차
“차량운행은 도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와 운세를 각각 자동차와 도로로 비유하셨습니다. 사주는 타고난 기질이고, 운세는 그 사주가 달려나갈 환경이라는 것이죠. 도로 사정이 안 좋아 지면 속도를 낼 수 없듯이, 환경이 열악하면 같은 사주를 갖고 있더라도 제 힘을 내기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길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운행을 통해 좋은 길로 갈아탈 수는 있겠죠. 선생님께서는 사주명리학이라는 지도를 통해 손님을 비포장 시골길에서 10차선 고속도로로 안내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