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직감을 더합니다
“제 풀이가 특별한 이유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명리학의 이론만으로 풀이를 완성하지 않으십니다. 문장을 쓰면 마침표를 찍어야 하듯이, 선생님께도 선생님만의 마무리 과정이 존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타고난 영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풀이를 더하여 사주풀이의 마침표를 찍고 계셨습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전생과 현생 그리고 후생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알 수 없는 섬뜩함과 이해되지 않는 친숙함이 공존하는 설명이었죠. 전생과 후생의 경우 맞는지 틀렸는지 알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선생님의 설명에는 분명 번뜩이는 영감이 녹아 있었습니다.

운명은 바뀔 수 있습니다
“운명은 완벽히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께서는 운명의 고정성을 부정하셨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것은 사진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라, 동영상처럼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이 운명이라는 설명이셨죠.

선생님께서는 사주명리학을 통해 그런 운명을 조망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행동 변화에 따른 미래의 흐름 변화까지 읽어내려면 풀이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지적하셨죠. 선생님의 풀이가 타 지역까지 유명해진 이유가 있었습니다.

알고 이해해야 바뀝니다
“그것이 운명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명리를 풀어 주실 때, 손님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손님의 성향과 기운을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손님이 자신의 사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행동 패턴을 바꿀 수 있다면 장기적인 운세의 흐름까지 바꿔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풀이에 많은 공을 들이십니다. 자세한 풀이와 직관적인 통찰력이 번뜩이는 설명을 통해 손님들도 사주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손님이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마음 치유 전도사
“마음껏 울어도 괜찮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의 마음까지 다스리고 치료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소질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며 허허롭게 웃어 주셨죠. 선생님께서는 ‘사랑은 부족하고, 상처는 넘치기에 힘든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위로를 받고 서운함과 서러움을 토로할 곳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덧붙이셨죠.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상담이 위로하고 풀어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히 ‘마음치유에 앞장서는 이 시대의 전도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분이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