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해우소
“저에게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해우소의 의미로 고민을 털어놓는 곳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해우소라는 것은 절간에 있는 화장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근심 걱정을 덜어놓는 곳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고 말씀하셨죠.

선생님께선 상담을 통해 마음을 털어놓고,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점을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함이고, 고민이라는 것은 근심 걱정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털어낼 수 있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죠.

직설적인 상담
“직설적이지만, 공감이 먼저입니다.”
선생님께선 직설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담을 진행하시는 손님 대부분은 어디에도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단호하게 상담하는 것이 최선의 상담이라고 강조하셨죠.

하지만 직설적이라는 것이 무례하게 말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의 상처를 위로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직설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방법이라고 말씀하셨죠.

영 타로
“뽑기 전에 공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신점과 타로를 결합한 영 타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친가는 불교를 30년 이상 모신 집안이며 외가는 대대로 무속인 집안이라 선생님께서도 제자의 길을 걸어야 하나 타로를 통해 풀어내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죠. 그로써 신점과 타로를 결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타로 상담과는 달리, 카드를 뽑기 전에 공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하셨죠.

또한 타로는 그림을 이용하여 손님과 교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림을 통해 유대를 형성하고, 시각적인 느낌을 이용하여 상담하여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하셨죠.

마음 치유
“상담에서 불쾌함을 느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상담을 시작하기 전, 타로뿐만이 아니라 신점, 사주 등 여러 상담을 경험해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치유하고자 했지만, 타로 선생님 중 한 분에게 큰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말씀하셨죠.
그 상담 이후, 본인 그리고 손님의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을 해보자는 각오로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도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며 손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공부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