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대신 타로를 선택한 이유
“타로를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신내림을 받아야 할 운명이셨는데도 불구하고, 거부하셨기 때문에 신기를 해소하고 업을 풀어낼 다른 도구가 꼭 필요하셨죠. 그 때 운명처럼 만난 것이 타로 카드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현재 타로를 업으로 삼아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신점을 통해 접근한다면 굿이나 치성 등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로를 통해 더 컴팩트하게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상담의 저변이 넓은 까닭
“최대한 많은 경우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만신타로, 마르세유, 올드 잉글리쉬 카드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외에 수비학의 방법론까지 적용해서 상담을 진행하고 계시죠. 여타의 선생님들보다 다양한 방법론을 사용하시는 것은 선생님의 평소 상담 지론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가능한 모든 문제 상황을 전부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의 카드로는 잘 다뤄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방법을 달리하여 진단과 해결책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죠.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고,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계십니다.
타이밍을 잡아야 합니다
“정확한 타이밍이 문제 해결의 생명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으실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해도 상승하는 운세에 올라탈 시기를 놓친다면 도루묵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구체적인 시기에 따른 행동방침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래서 ‘된다, 안 된다’로 끝나는 상담이 아니라, 손님이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타이밍을 포함한 컨설팅을 진행하십니다. 구체적인 실행시기와 방안이 포함된 대안을 전해주시기에 단순한 상담 이상의 ‘종합 인생 컨설팅’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잘 맞혀야만 하는 이유
“신뢰받기 위해서는 우선 잘 맞혀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소통을 위한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하셨습니다. 타로는 소통이 전제되어야 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손님들이 믿어 주셔야 한다고 하셨죠. 손님들의 신뢰를 사기 위해서는 선생님께서 먼저 잘 맞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놀라운 적중률로 저를 진단해 주셨기 때문에, 저도 선생님에게 제 이야기를 조금 더 많이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적중률은 손님들의 자발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열쇠가 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