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언제부터인가 화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몸이 아팠고, 그 이후로 사업은 풀리지 않고 화경이 보이고 시작했죠. 무속인의 길이 운명처럼 선생님께 다가온 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이후에 지인의 소개로 점집에 찾아갔을 때도, 절에 갔을 때도, 우연히 무속인 분을 만나게 되었을 때도 항상 신령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속인의 길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기운을 지니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20년 간의 수행
“항상 꾸준히 기도를 올립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무불통신으로 신령님의 안내자 역할을 시작하셨습니다. 자연적으로 보고 듣고 기운을 읽어 신령님의 말씀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다른 선생님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고, 틈날 때마다 산을 오르며 신령님들께 기도를 올렸다고 말씀하셨죠.

그렇게 선생님께서는 타고난 강한 신기와 함께 오랜 세월 동안의 노력까지 겸비하고 계십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점점 많은 손님이 선생님을 찾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수행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죠. 주어진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분이십니다.

손님의 기운과 마음으로 상담합니다
“처음부터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처음 찾아왔을 때 향을 피고 인사를 하며 상담을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때 손님의 기운을 받고 어떤 마음으로 찾아왔는지 느끼게 된다고 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확하고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무엇이 아니라 손님의 기운과 마음만을 통해 상담하시기 때문에, 어떤 손님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든 상황에 딱 맞는 해결책을 전달해 주십니다. 더 깊은 기도나 처방이 필요할 때는 조상님의 말씀을 대신 전해주시기도 할 정도로 맞춤형 상담을 해 주시죠.

존중과 배려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로 상담에 임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매 상담에 임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모든 손님을 존중하고 배려하자고 말이죠. 신령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가 결여된다면 그것은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 상담을 받은 많은 분이 상담이 무척 편안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빠르게 손님의 마음 속 급한 불을 꺼 주시고 풀리지 않는 숙제들을 풀어주셔서 속시원한 답을 얻게 되고, 손님을 존중하고 배려해 주셔서 공감과 위로까지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