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영험함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계셨습니다.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따로 점을 보러 가 본 적도 없으셨죠.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무섭고 두려웠지만, 알고 보니 그 모든 것은 선생님께서 강한 기운을 타고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이후로는 자신의 길을 받아들이고 타고난 영험함을 활용하며 무속인으로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확실한 예방책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신점의 가장 큰 장점은 안 좋은 일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일이 닥치고 나서야 걱정하고 후회하지만, 미리 예방책을 알고 있다면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씀하셨죠.

이러한 예방책은 굿을 하는 등 큰 돈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미리 다가올 일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죠. 선생님께서는 손님들에게 그런 예방책을 알려 주십니다.

친절하고 편안한
“친절하면서도 정확한 상담을 추구합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꼭 옆집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무섭지 않게 조곤조곤 말씀하시고 나오는 점사를 친절하게 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손님의 편안함이 먼저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상담이 단순히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대화 도중에 갑작스럽게 나오는 날카롭고 정확한 점사는 중간중간 소름이 돋게 만들죠. 친절한 태도와 놀라운 실력을 함께 갖춘 선생님이십니다.

인생의 상담사
“항상 사람을 위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손님들을 위한 인생의 상담사가 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풀어주며 살아가는 데 힘을 주고 싶다고 하셨죠.
그렇기에 선생님께서는 항상 사람을 먼저 생각하십니다. 신령님을 모시고 기도를 올리는 일도 꾸준히 하시지만, 그만큼 손님들을 생각하고 위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죠. 정말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