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억에 남는 애정운 상담? 

작년 말, 20대 후반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연애를 너무나도 하고 싶은데 오랫동안 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손님께서는 고지식한 스타일이었고 참한 여성분을 원하셨죠. 

제가 화경을 보는데, 손님과 정말 어울리지 않는, 손님이 싫어할 만한 여자가 보였습니다. 저는 손님께 이 여자분의 인상착의와 성향을 상세하게 알려드리며 이분과 만나게 되실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무슨 소리냐고 하셨지만, 저는 이분이 손님을 많이 좋아할 것 같으니 참고 만나보시라고 조언해드렸죠. 

이후 상담 일주일 만에 손님은 제가 화경으로 본 그 여자분과 함께 저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손님께서는 이런 여자를 만나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고 하셨죠. 지금도 제 신도가 되어 상담을 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Q. 기억에 남는 재물운 상담? 

올해 봄, 40대 후반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부동산 관련 일을 착실하게 하며 살아오시던 분이었는데, 꼬임에 넘어가 사기를 당하게 되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을지 물어보셨습니다. 심지어 변호사도 잘못 선임해서 제대로 일처리가 되지 않고 가진 집과 건물도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하셨죠. 

제가 화경으로 보고 여자 1명과 남자 3명을 이야기하니, 손님께서 놀라시며 그 사람들이 맞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점사를 보고, 올해 좋은 운이 들어서있으니 잘 풀릴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작게 치성을 드렸습니다. 

이후 손님께서는 경매 문제도 해결되고, 법적 소송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며 살려줘서 고맙다고 저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상담을 하며 남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를 켜는 분이십니다. 

Q. 기억에 남는 진로운 상담? 

3개월 전, 40대 중반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을 보는데 신령님께서 손님의 집안 자체가 신을 힘들게 모셨다가 엎었다가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고, 손님께서도 점집을 갔을 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손님은 신을 받는다고 해서 견딜 수 있는 재목이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내림을 받을 게 아닌데 왜 받으려 하냐며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손님의 할머니가 저에게 훅 들어와 절대 신을 받지 말라고 하셨죠. 

저는 점사를 보고 귀인이 곧 나타날 것이니 그 사람의 손을 붙잡고 가면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며 인상착의를 설명해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놀라시며 주위에 그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손님은 그분께 영업 일을 배워 일을 하게 되었고, 문제도 하나씩 해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님께서는 받지 않아도 될 신을 받지 않도록 정확한 상담을 해준 저에게 무척 감사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