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인 고민 해결

“사실 그대로, 돌리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선생님께선 카드에서 나오는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만을 전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직설적이고, 돌직구 같은 상담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타로라는 상담 도구는 그 자체로도 직관적이지만, 그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상담가의 역량에 달린 것이라고 하시면서요.

고민을 듣는 동시에 카드를 같이 뽑아가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손님이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전하셨습니다. 보통 상담에서 12장의 카드를 뽑는데, 3장의 카드는 손님이 뽑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었다고 하셨어요.

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속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생님께선 인간이란 누구나 상대방 혹은 자신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과 속마음을 명확하게 밝혀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것이죠.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타로는 인간의 아픔, 두려움과 같은 내면을 알려주는 도구로써 유용합니다. 손님과 교류하면서 그 내용을 함께 알아가고, 풀어낼 수 있는 것이 타로 상담만의 특별한 점이라고 강조하십니다.

공감을 기반으로

“정확한 애정운을 알려드립니다.”

선생님의 상담에서 손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선 고민을 듣는 동시에 카드를 같이 뽑아가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손님과의 상호교류가 되지 않을 때는 상담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셨어요.

상담에서 카드를 뽑으면, 손님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언 카드를 뽑는 것도 타로 마스터의 역량이지만, 카드를 통해 전해진 마음을 매만지고 아픔을 공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하셨어요.

긍정의 가치

“항상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선생님께선 미용사로 15년 넘게 일하면서, 매번 손님들을 응대할 때 부담 없이 이야기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셨다고 해요. 그런 과정에서 타로를 접하게 되었고,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타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타인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제대로 안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에 더해 항상 할 수 있다는 마음이 필요하죠. 무슨 일이든 간에 그것을 해결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