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없고 꾸밈없는 상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거짓없고 꾸밈없이 진솔한 상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를 하지 못해 가끔씩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이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하시면서요.

돌려 말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있는 그대로의 점사를 전해드리는 것이 선생님의 상담 스타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신령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제자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신병
“7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7살 때쯤 갑작스럽게 걷다가도 앉아있다가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가보지 않은 병원이 없을 만큼 원인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하셨다고 하셨죠.

남들처럼 살아보겠다고 10년을 풍파 속에서 살다가 30살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졌고 결국 제자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저 살려만 달라고 외치던 지난 날과 다르게, 신내림을 받은 후 그동안 겪던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지셨다고 해요.

급한 것부터 해결하실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가장 급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한 후, 어디서부터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원인을 찾아낸 다음 해결책을 제시해드리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십니다.

해결책도 최대한 다양하게 제시하여 손님께서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한다고 하셨죠. 비 오는 날의 우산, 햇빛 쨍쨍한 날의 그늘처럼 손님들께서 기대어 쉬시고 꽃길을 걸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요.

더 좋은 길을 제시하는 것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구법과 옛법을 보존하며 전통 방식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손님의 본 뿌리에서부터 타고 내려오는 기본 성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점사를 본다고 하셨죠.
조상 대대로 갖고 있던 기질에서부터 현재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모두 확인하여 손님께서 걷고 있으신 길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길을 제시해드리는 것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