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한 40대 초반 주부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은 신랑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보니 남편분이 밖으로만 나돌며 집에 오면 매번 욕을 하며 언어 폭력을 구사하고, 직장도 오래 다니지 못하고 매번 그만두는 분이셨습니다.

손님이 가정의 경제와 안 살림을 모두 책임지는데 남편분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가족들을 괴롭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신령님께 이 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신령님께선 손님과 남편분이 조상을 외면해서 그렇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손님에게 이동수가 들어 있어서 이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저는 손님의 조상님을 달래 드리도록 도와드렸고, 손님의 이사할 집도 봐 드렸습니다. 이후 손님의 남편분이 조금씩 변하시면서 나중에는 자녀들과 가족에게 충실한 가장이 되셨다고 합니다.

제가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40대 후반의 주부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손님은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 자신이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는 점사를 보고 손님에게 미용 일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손님은 자신은 그 쪽으로는 소질이 없을 것 같다고 주저하셨습니다. 저는 신령님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손님을 격려해 드렸고, 손님은 6개월이 지나 자격증을 따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손님은 자신에게 이런 재주가 있는지 몰랐다며 자신도 모르던 재능을 알아봐 주어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손님이 일을 배운 후 개업을 하실 때 가게 터도 봐 드리고, 개업 전 기도도 봐 드리며 도움을 드렸고 손님은 현재 꾸준히 많은 손님을 받는 원장님이 되셨습니다.

1년 6개월 전 찾아오신 40대 주부의 이야기입니다. 손님의 따님은 대학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들어보니 취업이 잘 되지 않고 면접 보는 곳마다 계속 탈락해서 고민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점사를 본 후 공무원 준비로 방향을 틀어보라고 조언해 드렸습니다.

손님은 공무원은 시키고 싶지 않고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보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시고 싶은 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렸지만, 따님이 연거푸 면접에서 떨어지니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는 한 번 더 상담을 해드렸고, 비슷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신령님께서 공무원이 맞다고 알려주시고 시험도 금방 붙을 것이라고 말해 주셨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고 손님을 안심시켜 드렸습니다. 결국 손님의 따님은 올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하셨고, 얼마 전에 듣기로는 입사 전까지 여행도 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