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과 음양의 조화
“음양 오행의 기운이 적절해야 인생이 조화롭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조후용신에 따라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서 음양 오행에 따른 조화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죠. 이에 따라 오행의 이법체계와 음양의 기학체계를 섞어서 사용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제대로 된 명리학자에게 간명을 받는다면, 인생의 흐름, 일의 운, 월의 운, 연간 운세 모두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부족한 것을 채우고 넘치는 것을 덜어 균형 있는 세월을 찾아가게끔 돕는 것이 선생님의 상담 목표이자 철학입니다.

고전에 대한 깊은 탐구
“뼈대가 튼튼해야 든든히 버팁니다.”
선생님께서는 고전을 바탕으로 한 큰 흐름과 작은 디테일을 모두 섭렵하셨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십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번 한 주간의 운세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여쭤보자 ‘금주에는 건강을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계단을 오르다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넘어졌고 왼쪽 이마를 모서리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딱 떠올랐던 순간이었습니다.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재해석
“옛 성현의 고민에 답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주풀이에 있어 고전을 통한 근본적 해석체계 수립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강조하셨습니다. 고대 주역과 유학의 사상을 조선의 성리학에 녹여낸 주리론과 주기론을 끊임없이 탐구해 오신 것은 성현의 가르침을 명리학에 녹여내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당연히 유학과 성리학의 사상체계에도 주역의 가르침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겠죠. 선생님께서 이황과 이이 선생의 주기론과 주리론을 탐독하신 것도 성현의 가르침을 명리학에 녹여 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선생님의 사주풀이가 더 정확하고 더 날카로운 것은 배움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항상 지나침이 없도록
“모든 일에는 적절한 수준이 있습니다.”
‘낙이불류, 애이불비’란 즐거우면서도 무절제하지 않고 슬프면서도 비통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항상 절제함을 알고, 중용을 지킬 수 있어야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선생님께서는 손님이 중용을 지킬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그 돈을 흥청망청 쓴다면 패가망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쁜 일이 생겼다고 지나치게 낙심한다면 건강을 망칠 수도 있죠. 선생님께서는 손님들이 항상 지나침을 경계하면서 중용의 덕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