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님 한 분만 믿고
“오로지 정성으로 17년간 정진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버님을 일찍 여의고 계속해서 신명에 관한 꿈을 꾸다가 불교에 귀의하셨으나 종교 역시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결국 무속업의 길에 들어서셨고, 이제 무속인으로써 17년째 해를 보내고 계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외롭고 힘든 길을 오로지 신령님만 보고 기도 발원을 통해 견디며 걸어오셨다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주변에 돌보아주는 사람 없이 신령님만 믿고 걸어와야 했던 길이기에 기도와 치성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셨죠. 그 일념이 선생님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금전이 조금 소요되는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점사를 보고 해결을 도와주려고 노력할 때, 항상 금전이 덜 소요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신다 하셨습니다. 사람의 아프고 힘든 일들 중 많은 것들이 결국 금전의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신령님께서 일러주는 대로 행한다면 문제가 해결되고 성불을 볼 수 있다고 해도, 지나치게 금전이 많이 소요되는 방법이라면 또 다른 근심을 낳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항상 인간의 입장에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비용 소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불상사를 경계하는 파수꾼
“항상 주의하고 경계합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는 무속인의 역할은 ‘불상사를 경계하는 파수꾼’이 되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멀리, 먼저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 대신 경계하고 알려주기 위해서 받은 능력이라고 하셨죠.
손님의 아픔과 슬픔을 대신 경계하고, 미리 알려주어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날마다 기도를 올리고 신령님을 지성으로 섬겨 신명이 유지되고 매일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제가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인생을 바꾸고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비결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알고 먼저 대처하는 사람이 항상 수월하게 목적을 달성한다고 강조하셨죠.
우리 손님들도 다가올 운세의 변화를 미리 알고 먼저 대처한다면,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여 대세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무속인으로서 먼저 보고 먼저 대처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