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달려온 프로의 10년
“지난 10년간 여러 방면을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어 카드와 피네스트라 카드라는 흔치 않은 덱은 물론, 자주 사용되는 호로스코프벨린까지 두루 사용하십니다. 특히 무어 카드는 선생님께서 심리를 볼 때 가장 애용하는 카드입니다. 이제 타로 및 사주를 공부한지 10년이 되었지만 계속 애정하는 카드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10년간 정석적인 타로 및 사주 공부 이외에도 시간을 투자하셔서 타로심리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셨다고 하셨죠. 그 덕분일까요,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부드럽게 진행되는 상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질문과 정확한 대답
“질문이 구체적이어야 카드도 정확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질문을 구체화하고 손님의 의문점을 명확하게 정리해 주시면서 상담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내가 답답한 것이 있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손님도 선생님 앞에 서면 자신의 고민을 논리적으로 술술 풀어내게 될 겁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손님을 리드하시는 것은, 질문의 구체화가 리딩의 퀄리티를 다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손님이 질문을 정확히 인지하고 집중할 수 있어야 카드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문제를 진단한다고 하셨죠. 정말 프로는 다르다는 탄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담이었습니다.
타로를 넘어서는 타로가 가능한 이유
“공부 백그라운드가 다양한 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원래 타로보다 사주를 먼저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타로, 손금, 별자리, 관상 등을 배웠다고 하셨죠. 선생님 사주 속 지지 네 글자에 모두 천문성이 들어있어 타로를 하게 될 운명이었고 선생님의 사주 선생님도 타로로 전향하라 권하셨다고 하셨죠.
선생님께서는 사주와 구별되는 타로의 강점은 디테일과 조언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주만큼 혹은 사주보다 더 알차고 디테일한 리딩이 가능하고 조언 카드를 통해 항상 해결책을 제시하며 상담을 종료하시곤 합니다. 더군다나 사주까지 공부하셨으니 큰 그림을 보는 것에도 능숙하시죠.
강사 역할까지 섭렵하신 이유
“타로를 가르치는 강의에 출강 중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온, 오프라인 상담에 더해 타로를 가르치는 강의까지 운영하고 계십니다. 지금껏 여러 선생님들을 뵈었지만 선생님처럼 알차게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배우고 익히는 것도 모자라 여러 방법으로 나누고자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은 것은, 선생님께서도 스승님께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배움과 가르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스승님의 말을 명심하고 계셨죠. 타로 리딩을 통한 나눔에 그치지 않고 리딩하는 방법까지 나누고자 하는 선생님의 노력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