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4년 전, 선생님께서는 처음으로 신점을 보셨습니다. 평탄한 삶을 살던 중 갑작스레 삶의 풍파를 반복해서 겪다 보니 그 원인에 대해 알고 싶어 신점을 보셨습니다. 그 당시 찾아갔던 유명한 무속인으로부터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셨습니다.

그 이후로 선생님께서는 계속해서 영혼을 보고 기이한 꿈을 꾸기 시작하셨습니다. 혹여나 거짓이 아닐까 싶어 수십 군데의 유명한 점집에 찾아가봤지만 항상 같은 말을 듣게 되셨죠. 결국 선생님께서는 타고난 운명을 받아들인 뒤 신령님의 제자로서 다시 태어나셨습니다.

애동의 날카로움

“말로 깎고 다듬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내림을 받은 지 1년도 되지 않은 애동제자이십니다. 그만큼 싱그럽고 맑은 기운을 지닌 채로 손님들에게 예리한 공수를 전해주고 계십니다. 세월이 지나도 늘 지금처럼 신령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는 나오는 공수를 정제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해 주십니다.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거나 과장하는 일 없이 진실된 상담을 해 주시죠. 자신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런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과 노하우

“삶에 대한 경험이 많습니다.”

비록 무속인으로서 살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는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 수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오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겪으셨죠. 많은 경험은 타고난 재능이 개화되며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님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뒤 상담을 진행하십니다. 특히 조상의 원한, 그리고 직위와 관련된 상담을 잘 해 주시죠. 정확한 파악을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날카롭고 명확한 공수를 전달해 주시기에 구체적이고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늘 진심으로 상담에 임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손님이 찾아오든 모두 같은 한 사람으로서 대하십니다. 그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든 답답함과 힘듦으로 인해 선생님을 찾아온 것은 모두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진실된 상담을 해 주는 선생님이십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을 모두가 알아준다면 겸손을 잃기 쉽지만, 선생님께서는 늘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십니다.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옴에도 그 태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