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동제자의 자세

“아직 배울 것이 많고,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선 내림을 받은 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아직 배울 것이 많다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가지 않고 열심히 하나하나 배우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신령님의 공수를 체득하기 위해 성실히 기도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신령님께서 차분하시고 온화하시기 때문에 공수를 주실 때 손님의 인생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분석하여 해결책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그것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일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고민이 있을 때 친구에게 부담 없이 얘기하는 것처럼, 손님들이 자신을 찾아와도 부담 없이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친구와 대화하면서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것처럼 말이죠.

오시는 분들의 힘든 마음을 알아드리고, 그것을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정확한 공수로 마음과 정신을 일깨워 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담은 어찌 보면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어요.

물 같은 유연함

“들어드리고, 알아드리고, 해결해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제자로서 인간의 생각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손님에게 단호히 말씀드려야 할 부분은 칼같이 단호히 말씀드리되, 위로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최대한 부드럽게 보듬어 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손님들에게 최대한 바른 공수를 전달하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해결할 방법을 먼저 조언해드리는 것이죠. 신령님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도 자세하고 또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긍정적인 마음

“남이 아닌 나를 바라봐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제대로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남이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항상 성급하지 않고, 열심히 하나하나 배우고 노력하다 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완성하기 마련입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차분히 한 계단씩 성장하다 보면 남은 보이지 않고 자신이 보이게 된다고 강조하시면서 말을 마치셨습니다.